2017. 7. 3. 23:00

베이사이드cc, 후기(베이사이드 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부산시에서도

기장군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기는 해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피는

은근히 비싼 편에 속하게 됩니다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정가 기준

평일에는 17~18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21~22만원이었기 때문에

다소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 카트비는 8.8만원으로

카트비도 다소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 다소 할인을 해주지만

할인폭이 큰 편은 아니기도 합니다

베이사이드cc의 코스는 세 곳으로

레이크코스, 캐논코스, 파크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27홀 규모입니다


지방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점이 작용합니다


동시에 그린피도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전장거리는 짱짱한 것이 장점입니다

파크코스 3,279미터

레이크코스 3,364미터

캐논코스 3,268미터


베이사이드cc의 바로 옆을 보게 되면

아시아드cc가 붙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아시아드cc에서 볼을 땅땅 때릴 경우

베이사이드cc에서도  그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베이사이드cc는 개장한지

오래된 골프장은 아니었습니다

그와 함께 전체적으로 관리 상태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시설도 노후가 안 된 곳이기 때문에

깔끔한 모습이 장점입니다


골프장의 특징이라면 각 코스마다

개성이 뚜렷한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다음 코스로 이동하면 새로운 골프장의

라운딩인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파크코스의 경우에는 코스 전체에 걸쳐서

숲이 풍성하게 펄쳐져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측이나 우측으로

나무가 빽빽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간간히 등장합니다


또한 힘조절에 실패할 경우에는

ob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게다가 좌우로 나무도 빽빽하면서도

벙커의 숫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타자라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골프장도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파크코스에서는 비거리와 함께

정확성이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레이크코스의 경우에는

이름처럼 워터 해저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린 근처에도 워터 해저드가

몰려있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렇기에 온그린을 욕심부릴 경우

워터 해저드에 퐁당퐁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캐논코스의 경우에는 티샷위치에서부터

바로 계곡을 넘겨야 하는 홀이 있습니다


전장거리도 짧지 않은 곳이고

비거리가 중요한 코스에 해당합니다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악 지형에 속하던 곳입니다


코스 전체에 걸쳐서 심한 업다운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놓은 것이 특징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도그렉홀도 있어서

방향을 잘못 잡게 되면 위험합니다


좌우 한쪽으로 공이 흘러내리는 홀도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베이사이드cc의 그린 스피드의 경우

약간 빠른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게다가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도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이 심한 편에 속했습니다


그와 함께 중간중간에 넓은 크기의

그린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우며

롱퍼팅과 어프로치샷도 중요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베이사이드cc의 캐디님께서

라이와 방향도 잘 봐주는 편이었습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최상급이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우수하던 곳입니다


베이사이드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어려웠던 곳입니다


또한 각 코스와 홀마다 난이도가

여러 형태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한 점이 다이나믹함을 강조하기에

매번 라운딩마다 긴장감이 유지되었습니다


다이나믹함과 긴장감을 좋아하는 골퍼분들은

재미난 라운딩이 보장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편차가 큰 난이도를 가진 곳으로

정신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홀별 느낌으로 인해서

지루하지 않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만 놓고 볼 경우

중급 정도에 속했습니다


또한 그린은 중상급 난이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쉬운 골프장은 아니기도 합니다


라운딩하는 날의 퍼팅감각으로 인해서

스코어에는 편차가 있을듯 합니다

베이사이드cc에서의 스코어는 평균 스코어보다

+3개 정도라고 염두에 두면 마음 편합니다


베이사이드cc 근처를 보게 되면

일광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는 맛집도 많았기에

여흥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베이사이드cc는 여러모로 재미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