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5. 17:00

[오미자 재배] [오미자 수확시기]


< 오미자란 >


오미자는 한자 그대로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씨앗입니다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이 나며

그 중에 신맛이 가장 강합니다


오늘은 오미자 재배와 함께

오미자 수확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 오미자 재배 >


- 기후 -


경사도가 낮은 각지의 산골짝,

특히 전석지에서 군총을 이루어 자랍니다


한국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가장 이상적인

곳은 서북향의 서늘한 곳입니다


강풍에 약하여 센바람을 막아주면서도

강한 햇빛이 내려쬐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 토양 -


토질은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좋고 부식질이

많은 적습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오미자나무는 호기성 식물이어서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하 3cm내외에서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뿌리가 건조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건조한 땅에 심었을 경우 짚, 낙엽

등으로 뿌리를 덮어주면 좋습니다


공해에 약하며 내염성도 약해서

해안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 시기 -


정식하는 시기는 봄 3월 하순과

가을 10월 중·하순이 적기입니다


4방 1~1.2m 또는 수간의 거리를 60cm간격으로

이열 배식하고 이랑폭 180cm로 심습니다


심을 때는 천근성이므로 깊이는 4~5cm로 하고

너무 깊이 심지 않도록 합니다



- 관리 -


오미자는 전년생 줄기에서 열매를 맺는

결과습성이 있으므로 가지치기에 주의합니다


덩굴이 뻗으므로 철사나 대나무 같은

지주를 설치합니다



- 비료 -


정식시 시비량은 부엽토3kg, 깻묵0.5kg,

닭똥1kg을 시비합니다


정식 후 2년째부터의 웃거름은

6월 중·하순 2회에 걸쳐서 합니다


포기당 완숙퇴비4kg, 복합비료50g을

2회에 나누어 줍니다


나무가 자람에 따라 시비량을

약간씩 증시합니다



- 낙과방지 -


토양에서 오는 낙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성토양을 택합니다


또한 토양이 pH 5-6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양분의 보충을 위해 개화전 2-3주간 사이에

고토생석회액을 지면에 뿌립니다


또는 2~3년에 1회 10a당 마그네슘 5~6kg,

생석회 20kg을 잎에 묻지 않도록 줍니다


붕소결핍에 의한 낙과를 방비하려면 5월 상순,

붕소 및 생석회를 지면에 뿌립니다


또는 2-3년에 1회씩 10a당 붕소 3~4kg을

뿌려주면 됩니다



< 오미자 번식 >


- 종자번식 -


채종한 종자는 음건한 다음

노천매장을 합니다


노천매장 장소는 양지쪽 따뜻한 곳에

60cm 정도를 파고 건사와 섞은 다음 묻습니다


봄에 파내서 종자와 모래를 섞어 문지른 다음

맑은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고 씨껍질 및 불순물은

완전히 제거합니다


파종 후는 모판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 1회 정도 관수합니다


발아는 7월 상·중순부터

시작합니다



- 삽목법 -


삽수는 지하로 뻗는 전년생 줄기와 지상으로

뻗는 전년생 줄기 중 충실한 것을 고릅니다


지상부분 40~50cm는 연약하므로

삽수로 쓰지 않습니다


채취한 삽수는 지상경의 경우 산 및 탄닌 등의

발근 억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때문에 깨끗한 물에 24시간 이상 담근 후

삽목합니다


삽목시기는 봄 3~4월과

가을 10월이 적기입니다

방법은 땅속줄기는 눈 하나만 보일 정도로

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전체를 묻고 약간 경사지게 하여

2cm이내에서 전체를 묻습니다


삽상은 모래, 부엽토, 마사 등

어느것도 좋습니다


삽목 후에는 비닐하우스나 비닐터널을

설치합니다


삽목후 넓은잎나무잎 또는 짚으로 덮고,

해가림을 햇빛이 60%정도가 좋습니다



- 분주법 -


전년도에 비배관리를 잘 하여

충실한 모주를 육성해야 합니다


모주를 분주할 때는 서로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을 합니다



- 휘묻이 -


전년생 줄기를 땅에 휘어 묻어서

발근시킵니다


휘묻이 시기는 5~6월 사이 또는

휴면아가 활동을 시작하는 봄에 합니다



< 오미자 방제 >


- 녹병 -


잎 뒷면에 녹슨 모양의 병반이 나타나고

심하면 낙엽이 됩니다


8월에 발생하므로 7월 하순경 4-4 보르도액을

뿌려주면 효과적입니다



- 갈반병 -


잎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뒷면에도

갈색 또느 곰팡이 모양위 물체가 엉킵니다


발병은 6월중·하순부터 시작되므로

6월 상순경 석회유황합제 100배액을 뿌립니다



- 뿌리썩음병 -


지상부 생장에 이상이 와서 잎에 윤택이 없고

약간 시들어 가는 느낌을 줍니다


증상이 보이면 즉시 캐내어 제거하고

토양소독을 실시합니다



- 충해 -


응애의 방제법은 니코폴, 아미트유제 500~

1,000배액을 살포해 주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약제를 매번 바꾸어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외의 해충발생시 디프수화제, 메프유제 등

살충제를 살포하여 구제합니다



< 오미자 수확시기 >


10월 하순 또는 그 이후에 과실이

완전히 성숙하였을 때 땁니다


과피와 협잡물을 제거하고 체로 쳐

시루에 넣고 쪄서 햇볕에 말립니다

지금까지 오미자 재배와 함께

오미자 수확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결실을 잘 맺게 하려면 사이갈이와, 김매기,

지주 세우기가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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